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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샹크 영화] 영화 백두산 리뷰, 한국 영화 흥행 공식을 다 때려 박은 잘만든 비빔밥이 아닌 꿀꿀이 죽이 되버린 영화.(feat. CGV 삼정타

by shanks88 2019. 12. 23.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오늘은 영화 백두산 리뷰를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저는 22일 부산 서면 삼정 타워 CGV 5관 리클라이너 오후 8시 40분 영화를 픽했습니다!

 

 

요즘은 리클라이너 자리 아니면 영화를 못 보겠어요!ㅎㅎ 리클라이너의 편안함을 알아버려서!!ㅎㅎㅎ

 

 

영화에는 팝콘이 빠질수 없죠??ㅎㅎㅎ CGV콤보에 치즈/어니언 팝콘을 시키고 음료틑 스프라이트!!ㅎㅎㅎ

그리고....

 

 

 핫도그가 콤포하면 3,000원 하길래 콤보할인 3,000원 하면 공짜라고 생각하고 한번 시켜 먹어보았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은 있었습니다.ㅎㅎㅎ 원래 핫도그는 영화 시작 전에 다 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ㅎㅎ

백 두 산

 

 

인물 소개

 

 

조인창 대위 (하정우)

 특수부대 폭탄해체소속 대위 조인창 제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백두산 화산 폭발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서울 강남 일대가 초토화 현장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정부에서 비밀리에 시행되는 작전에 핵폭탄 해체 작전 책임자로 임명받고 제대 당일 작전에 투입되게 된다. 전투 소속이 아닌 폭발물 해체 기술자인 조인창 대위는 핵 미사일에서 핵폭탄만 해체하여 전투대원에게 넘겨주는 임무였지만, 작전중 특수부대 전투대원들의 비행기 추락으로 전원 사망하게 되고 졸지에 이번 작전의 총괄 지휘관이 되어 백두산 폭발을 막는 막중한 임무를 뜻하지 않게 수행해야만 한다. 이번 작전을 성공해야 자신의 아내와 이제 태어날 아이를 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한반도의 운명은 조인창 대위의 작전 성공 유무에 달려있다. 

 

 

 

 

리준평 (이병헌)

 북한 무력부 소속 특수한 이력으로 이중 남북 이중 스파이로 남한 정보에 의헤 몸에 GPS를 장착하고 남한 정부와 내통을 하고 남한의 정보를 북에 넘기는 대가로 목숨을 부지했지만 수용소에 갇힌 신세로 있다가 백두산 폭발로 인해 북한은 붕괴하고 그로 인해 조인창이 이끄는 부대에 수용소에서 나오지만 협력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살기 위해 중국에 핵폭발 물을 팔아넘기려는 계획을 가진다. 화려한 첩보에 능하고 전투력 또한 뛰어난 인물 이중 스파이라는 이력이 있어 남한 정부에서도 완전히 믿지 않는 인물이지만 이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 하지만 리준평에게는 자신의 딸과 자신의 목숨 말곤 다른 것으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는 생각으로 핵무기를 중국에 넘기고 자신이 살 궁리만 하는데, 그러는 중 리준평에게도 조인창이 자신이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 된다. 

 

 

 

강봉래 교수(마동석)

 

 

 미국시민권자이자 프리스턴대 교수인 로버트 그는 3년 전부터 백두산의 폭발을 예견하고 폭발을 막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내놓았지만 많은 학자들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나 하는 학자라는 오명에 따돌림을 당하는 인물로 그러한 무시로 강봉래 교수는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백두산 화산의 대형 폭발을 막을 방법을 아는 유일한 인물. 그러한 인물인 강봉래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의 무능함에 수차례 고개를 절레절레한다. 백두산 폭발 막기 위한 프로젝트 설계자.

 

전유경 (전혜진)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백두산 폭발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강봉래 교수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 강봉래 교수를 반 협박으로 출국을 막고 대한민국 정부의 비밀 작전 백두산 화산 폭발 막기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게 만든 인물. 이후 비밀 작전이 들켜 모든 작전통제권을 미군에게 넘겨주었지만 프로젝트 성공을 시키기 위해 청와대에 사표를 내고 혹시나 작전이 잘 못 되었을 때 대한민국 정부의 계획이 아닌 개인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하고 미군의 통신망까지 해킹하는 인물

 

최지영(배수지)

 

 

 조인창 대위의 아내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뭐 하는 건 없음.  운 좋은 만삭의 임산부라고 해야 할까? 굳이 왜 넣었는지 모르는 캐릭터.

 

 

 

영화 리뷰

 영화 백두산은 흥행 공식이라는 좋은 재료들을 잘섞어 비빔밥처럼 맛있는 영화를 만들려는 욕심이 과해 비빔밥이 아님 꿀꿀이 죽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족애라는 부성애를 넣기 위해 수지라는 배우를 썼지만 없어도 되는 캐릭터를 억지로 끼워 넣은 느낌이 강하고 재난 블록버스터의 영화의 특징상 긴장감이 감돌아야 하는 곳에서는 긴장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뻔한 스토리 너무 뻔한 전개 너무 뻔한 결말로 그럴 줄 알았다는 생각이 드는 너무 뻔한 잡탕이 나왔습니다. 인물 간의 긴장감도 없고 리준 평의 말도 안 되는 행동에 대한 설명 또한 부실했고 리준평의 농담과 하정우의 엉성함은 실소를 짓게 하는 것에 그쳤다. 이병헌 하정우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 것이 아닙니다. 두 배우들은 본인의 캐릭터를 잘 살렸고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캐릭터가 맞이 않았습니다. 조인창 대위는 기술직 군인이지 전투 부대원이 아니라 엉성함을 표현하는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백두산이라는 영화는 대중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만든 것인지 감동을 주려고 만든것인지 아니면 경각심을 불어 넣기 위해 만든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 또한 아닙니다. 쓸데없이 난무하는 개그는 실소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2000년대 드라마 다모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다모가 왜 나와? 지금 북한에도 BTS , GD를 아는 이런 시국에 뜬금없이 다모??? 백두산 폭발이라는 생각은 신선했지만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너무 식상했습니다. 다들 어디서 본듯한 장면의 연속입니다. 작전 통제권을 빼앗기는 장면은 영화 감기에서 본듯한 장면이고 조인창 대위가 중국인들과 미군 사이에서 소리를 치는 장면은 어딘가 모르게 공동경비구역 JSA의 초소 장면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이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모든 요소를 넣어지만 절대 1,000만 관객을 동원할 만한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졸작입니다. 영화를 못 만들어서 졸작이 아니라 CG회사의 포트톨리오가 될 졸업 작품과 같은 겁니다. 하지만 그 CG 또한 신과 함께를 떠올리는 장면의 연속이라 전작에 비등할 뿐 전작보다 뛰어나다 볼 수 조차 없습니다. 좋은 배우들과 26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졸업 작품을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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