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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샹크 영화] 2019년 국내영화 흥행 수입 TOP 10

by shanks88 2020. 1. 1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먹깨비 샹크입니다. 

오늘은 2019년 흥행 영화 중 국내 영화 흥행 수입을 기준으로 TOP 10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에는 어떤 영화가 어떤 흥행 수입을 거둬 드였는지 한번 확인해볼까요?ㅎ

 

10위

가장 보통의 연애
292만명

 2019년 10월에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는 김래원 공효진의 환상의 캐미를 통해서 292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흥행 수입은 248억 원으로 총제작비가 67억 원 인 것을 감안했을 때 순 수익은 약 180억 원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관람 후기에 유독 30대 직장인들의 공감이 높았던 영화입니다. 

 

9위

악인전
336만 명

 9위에는 Korea MCU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 악인 전입니다. 김무열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은 총 336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수입은 291억 원을 거뒀습니다. 악인전의 총제작비는 96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총수입에 제작비를 빼고 순수익은 약 195억 원의 순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마동석 배우의 19년 개봉 영화 중 가장 하드 한 버전의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연기를 했던 것으로 인상이 깊었던 악인 전인데요.

 

8위


338만 명

 8위에는 주식시장의 주제로 한 국내 영화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입니다. 총 제작비 80억에 동원 관객수는 9위 악인전보다 2만 명을 더 동원하였으나 흥행수입은 악인전의 3억 원 정도 빠진 288억 원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흥행 수입에서 총제작비를 제외하고 208억 순이익을 남긴 영화인데요! 흥행 수익은 악인전보다 3억 원이 적었지만 총제작비에서 16억 원의 차이가 생겨 순이익으로는 악인전을 제치고 8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7위

82년생 김지영
367만 명

 7위는 개봉 전부터 다양하게 화제가 되었던 영화 82년생 김지영입니다. 공유 정유미 주연의 영화로 총 367만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총 제작비 74억 원, 흥행 수입은 302억 원으로 순수익은 2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영화 그리고 원작 소설을 두고 많은 논쟁이 오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나 공감이 뛰어나 개봉 전 최악의 평점을 받고도 좋은 결과를 보여준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의 시나리오를 읽고 어머니가 생각나 영화 출연의 결심을 했다고 밝혔었는데요. 많은 논란 속에서도 국내 영화 7위에 등극할 정도로 흥행에는 성공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6위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457만 명

 6위는 OCN 드라마로 구축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정기용 주연의 나쁜 녀석들 : 더 무비입니다. 관객수는 457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액션들과 스턴트를 많이 보여준 퍼포먼스로 스케일이 큰 장면들이 있어 총제작비는 약 11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나쁜 녀석들 : 더 무비의 흥행 수입은 395억 원으로 추정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은 28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OCN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워낙 인기가 많았고 스토리가 탄탄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던 터라 영화는 다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추석기간에 개봉한 것이 아무래도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 마동석의 영화는 악인전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5위

봉오동 전투
478만 명

 5위에는 개봉 후 환경문제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봉오동 전투입니다. 류준열 유해진 주연의 영화로 총 제작비 190억 원이며 관객수 478만 명을 기록하며 벌어들인 흥행 수입은 405억 원입니다. 시대극인 데다 전쟁영화라는 특성상 굉장히 많은 제작비가 투여되었는데요. 1920년 6월 역사상 독립군들의 최초의 승리를 그린 봉오동 전투는 실제로 일본 배우들이 일본군 장교의 배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면서 영화가 크게 욕을 먹었던 환경 문제 동강 할미꽃 사태는 국민 청원을 통해서 제기된 문제였는데요. 

 

환경단체 측 "'봉오동 전투' 촬영으로 할미꽃 멸종? 왜곡된 부분" [직격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원도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동강 일대 할미꽃 집단 서식지가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촬영으로 훼손됐다며 지난 해 문제를 제기했던 환경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측이 변질되고 있는 논란의 방향에 대해 정정했다. 앞서 '봉오동 전투'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정선군 동강 유역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도중 환경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 단체로부터 촬영이 문제가 된다는 지적을 받고, 다른 지역에서 재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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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환경단체 내셔널트러스트의 사무국장님이 직접 나서서 "보호종인 동강 할미꽃은 촬영장에 서식하지도 않았으며 환경에 피해를 입힌 건 맞지만 그 정도가 청원을 통해서 지나치게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개봉과 동시에 부정적인 이슈에 휩사여 기대보다 흥행성적은 좀 아쉬웠으나 순수익이 215억 원을 거둬들이며 나쁘지 않은 석적을 냈던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4위

백두산

778만 명(2020년 1월 10일 기준)


 4위에는 2019년 말에 개봉하여 82년생 김지영 못지않은 욕을 먹은 영화 백두산입니다. 백두산은 한국영화에도 손에 꼽힐 만큼 많은 제작비 3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영화인데요. 많은 제작비가 든 것은 초반의 강남 후반의 백두산 폭발 등에 들어간 많은 CG들로 인하여 많은 제작비가 든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주연으로 이병헌 하정우 조연으로 마동석 배수지 전혜진 배우를 내세워 개봉 전 많은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2020년 1월 현재도 상영 중이긴 하지만 거의 끝물이며 현재 관객수가 최종 스코어에 가깝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도 흥행수입은 약 534억 원으로 추정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은 약 234억 원의 순수익을 거뒀습니다. 흥행수입이 다소 많이 벌어들이긴 하였지만 투입된 제작비가 크다 보니 순수익이 약 234억 원이라는 수익은 다소 초라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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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엑시트

942만 명

 3위는 영화 4위 백두산보다 320만 명을 더 동원하는 데 성공한 조정석 윤사 주연의 영화 엑시트입니다. 제작비 총 130억 원이 투여된 엑시트는 무려 792억 원이라는 흥행수입을 벌어들이며 632억 원의 순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전까지 이렇게까지 성공할 거라고 생각 못한 영화였었던 엑시트는 코믹 연기가 생활인 것 같은 조정석의 코믹한 캐릭터 소화력과 말도 안 되게 연기가 좋아진 윤아의 캐미로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감과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하며 재난 시 취해야 할 꿀 정보까지 가득한 재난 액션을 보여줬습니다. (따다다 따따 따 따따따) 아쉽게 60만 명을 채우지 못해 1000만 영화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꼽으라면 1순위로 꼽을 정도로 재밌는 영화 엑시트입니다. 

 

2위


기생충
1008만 명

 2위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입니다. 국내 흥행 전체 2위를 기록한 기생충은 무려 1008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며 제작비는 150억이며 흥행 수입은 858억 원입니다. 기생충은 황금 종려상을 받으면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에 부흥했습니다. 현재는 왕좌의 게임의 방송사로 유명한 HBO에서 기생충의 드라마화를 위해 접촉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 졌는데요. 
특히 기생충은 밤낮없이 촬영하는 영화 현장에 주 52시간 촬영이라는 이례적인 선택을 하면서 많은 미담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의 순수익은 708억 원으로 엄청난 순수익을 기록했습니다. 

 

1위

극한직업
1626만 명

 마지막으로 1위는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1월에 개봉했으나 1년 내내 기록이 깨지지 않은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대놓고 코미디 장르로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고 제작비가 약 95억 원인데 반해 총 관객수 1626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영화 역대 2위의 자리에 안착하게 됩니다. 극한직업의 흥행 수입은 1396억 원인데요. 제작비 대비 14배 가까운 흥행수입을 거둬들이면서 엄청난 흥행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무리 볼 게 없었다고 하지만 영화 자체가 재미있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화 엑시트와 마찬가지로 가벽게 볼만한 오락영화인데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낸 영화 극한직업의 순수익은 1301억입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 이동휘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조연과 단역들까지 제 역할을 잘해줘서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순수익으로는 역대 1위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흥행 수익 Top 10을 소개해드렸는데요~ㅎ

2020년에도 한국영화가 많이 발전하여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배우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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