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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겨울왕국2] 약스포 리얼리뷰~! 렛잇고를 이을 노래가 나올까?"아↗아↘아↗아↘"

by shanks88 2019. 11. 27.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오늘은 영화 이야기를 해 볼 건데요?ㅎ

어제 저는 겨울왕국 2 를 보고 왔습니다.ㅎㅎㅎ 요즘 물금 CGV 의자 바뀌고 물금으로 영화를 자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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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봉 6일 만에 511만 관객을 동원한여 겨울왕국 1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ㅎ

어제 관람한 겨울왕국 2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 보겠습니다~!ㅎ

 겨울왕국 1편은 세상을 흔들었고 전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와 놀라운 음악들을 선보이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속으로 들어왔던 작품이었습니다. 마치 한겨울에 열병 같았던 천재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겨울왕국 1편은 영화로만 12억 7천만 달러 수익을 올렸으며 이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했을 시 1조 2천억 원에 버금가는 금액입니다. 이와 더불어 관련 상품 판매 수익도 엄청났던 겨울왕국 1편이었는데요! 현재 마땅히 볼만한 영화가 없는 시기에 시기를 아주 잘 타서 겨울왕국 2가 개봉을 하였습니다. 
 겨울왕국은 원래 1편 단편의 스토리만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요~? 1편의 엄청난 대박으로 2편을 제작은 불가피한 상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즈니가 이렇게 대박 난 캐릭터와 스토리를 그냥 단편으로 끝낼 회사는 아니니깐요? 

겨울왕국 1과 겨울왕국 2는 어떻게 다른가?

 겨울왕국 2는 엘사의 힘의 근원과 부모님의 흔적을 따라가는 장대한 여행이 될 것이라는 스토리는 사전에 공개된 내용이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1편과 비슷하게 2편에서도 다소 어둡고 슬픔이 묻어있는 스토리 부분이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흩어지면서 성숙해 가는 스토리를 더해 앞으로의 캐릭터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뚜렷한 빌런이 있는 것 또한 없습니다. 워낙 대박을 쳤던 겨울왕국 1편의 성공이라 겨울왕국 2 제작에 있어 편하게 성공이 보장된 방법으로 1편의 스토리를 복붙하여 상황만 바꾸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겨울왕국2 제작진은 그런 편한 길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왕국 1편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이런 점은 정말 프랜차이즈 영화로써 과감하고 대담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주 완성도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시사회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캐릭터 변화

엘사


엘사는 1에서도 이뻤지만 2에서는 미모가 정말 폭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서 능숙해진 능력 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들리는 소리를 쫓아 아렌델의 북쪽 마법의 숲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자신의 힘의 근원과 부모님 죽음의 비밀을 찾게 되는데요~!
엘사의 코스튬 또한 이번에 두 가지의 코스튬입니다. 아이들에게 이제 드레스를 두 가지를 자녀들에게 구매해줘야 하는 불상사가 생겼네요!ㅎㅎㅎ

안나 


 안나는 겨울왕국 1에 이어 평온하고 행복하게 지내온 안나는 엘사와 떠난 모험에서 역경을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안나는 진정한 용기를 발견하고 겨울왕국 2 전체를 흐름의 종지부를 찍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거듭납니다. 
엘사와 안나 둘은 서로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하기도 합니다. 


두 자매는 여전히 상쾌하고 발랄하며 자매의 우애는 전편과 다름없이 돈독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혼자 해결해 나가려는 엘사를 막아서는 안나, 언제나 함께 하자는 설득을 합니다. 그런 안나에게 기대어 잠을 청하기도 하는 엘사...

 

스벤& 올라프

 전편에 재미의 한 부분을 담당했던 스벤과 올라프는 겨울왕국 2에서도 웃음과 즐거움을 담당하여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특히 올라프는 한 청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재미 포인트를 담당하는 것 또한 여전합니다.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 역시 엘사 안나와 친밀히 지내면서 전편과 다르게 두 가지의 목적을 위해서 활약을 하는데요~
하나는 안나에 대한 사랑과 결혼이 목적이고, 또 다른 하나는 두 자매를 돕는 완벽한 조력자가 되는 겁니다. 

매 순간 안나에게 사랑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고백 준비를 하다 안나 엘사 일행과 흩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크리스토프와 스벤의 노래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전편과 마찬가지로 안나가 위험에 처했을 때 나타나 안나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도 충실히 해냅니다. 

반전의 포인트가 세 가지

 

1. 아렌델의 역사에 숨겨진 비밀

극 초반 아버지가 들려주는 아렌델의 역사와 마법의 숲에 대한 이야기가를 듣게 되는데요 이유모를 정령들이 노하여 마법의 숲은 안갯속에 숨게 되고 숲을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그 숲에 갇히게 되는데 마법의 숲에 갇힌 사람들을 세상 밖으로 구해내고 노한 정령들을 풀어 마법의 숲을 다시 세상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선 아렌델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러면서 밝혀지는 진실들!! 그 진실을 찾아내는 엘사와 그걸 바로 실행에 옮기는 안나!! 사실상 모험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봐도 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엘사가 가진 능력의 비밀

안나에게 없는 능력이 왜 엘사에게만 있는지 그 비밀이 무엇이며 비밀의 숲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열쇠가 안나인 이유를 알려주고 아렌델 역사의 진실의 키를 가진 이유!

3. 부모님에 대한 비밀

엘사와 안나의 부모님의 만남에 대한 비밀과 왜 이들 부모님이 죽게 되었는지 무엇 때문에 떠나게 되었는지를 부모님의 비밀이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임팩트는 다르지만 초반부터 다양한 복선을 깔아 두고 아주 분명한 동기로 엘사 일행이 모험에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모험의 과정 속에서 모든 비밀들이 조금씩 발혀지기 시작합니다. 언제 밝혀질지 모르는 비밀을 쫓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이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성장에 대한 호기심,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이 오롯이 담겨 있으면서도 성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스토리적 요소들도 함께 존재합니다. 
이렇게 광범위한 관객층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에 합리적이고 잘 작동하는 반전 요소까지 스토리에 넣는 것은 겨울왕국 2 제작진들의 실력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Let It Go에 버금가는 노래가 나오는가?

 


 겨울왕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Let It Go를 능가하는, 또는 그에 버금가는 노래가 나오느냐에 대한 관심도도 큰 게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요. 제가 겨울왕국 1을 보았을 때 렛잇고 노래를 한번 듣고 바로 꽂혔을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의 노래였습니다. 하지만 겨울왕국 2에서는 그렇게 딱 꽂히는 노래는 없었습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멜로디는 확실히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나왔습니다. "아↗아↘아↗아↘"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것이 무얼 말하는 것인지는 알 수 있을 겁니다.

 굳이 뽑자면 Let It Go에 대적했으면 하는 취지 해서 나온 노래는 "into the unknown" 이 노래가 되겠는데요 이 노래는 소녀시대 태연 씨가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두 노래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파워 발라드 장르라는 것

스토리 초반에 나온다는 것

엘사의 내면의 욕망을 드러 내어 준다는 것

스토리 다음 순서의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것

위에 말한  "아↗아↘아↗아↘"이 멜로디가 "into the unknown"이 노래에 녹아있어 무언가 몽환적이고 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끝나고 나오면서 분명히 "아↗아↘아↗아↘"를 흥얼거리는 자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엄청난 성공으로 이미 기술적인과 스토리 부분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받았던 겨울왕국 1 이것을 뛰어넘을 것을 없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원래 겨울왕국이 단편으로 짜인 스토리여서 더욱더 그러한 이야기에 힘이 더 실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현재 최고의 수준을 다시 갱신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발전을 보여줍니다. 전편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그에 걸맞은 음악들 그리고 적절한 시련에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들의 모습 Let It Go에 대적할 만한 노래는 아닐지 몰라도 스토리상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적절히 녹여냈다는 부분에서는 찬사를 보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겨울왕국 2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는데요~ㅎ

저는 겨울왕국 1을 집에서 VOD로 보았으며 애니메이션을 단 한 번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저를 영화관으로 이끈 것은 겨울왕국 1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만족을 하였고 겨울왕국 2를 보기 위해 나의 발걸음은 집 소파가 아닌 영화관으로 옮기게 하였습니다. 그 기대에 실망 감 없이 1은 1대로 2는 2대로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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