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 정보] EPL 18R 토트넘 vs 첼시, 손흥민 퇴장 이유!, 경기력, 멘탈, 모든면에서 첼시에게 뒤진 토트넘, 19-20시즌 Top 4 적신호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오늘은 정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탈아시아 스포츠 스타 손흥민 선수와 그의 팀 토트넘의 소식입니다. 정말 안타깝지 않을 수 없는데요..ㅠㅠ

 2019/2020 프리미어리크 18라운드 토트넘 VS 첼시 경기가 22일 (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렸습니다. 실질적인 박싱데이 첫 경기가 이날 경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과 그의 제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사제간의 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끌었고 이번 경기는 승점이 6점이 걸린 경이라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하게 된다면 리그 4위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토트넘이 홈으로 부른 경기라 토트넘 팬들은 승리를 간절하게 기도하였지만 그 기도는 하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만 12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은 윌리앙이 골로 성공시켜 0 대 1로 첼시가 앞서면서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가자니가 골키퍼의 판단 미스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윌리엄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면서 0대 2로 첼시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에서도 토트넘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16분 손흥민선수와 뤼디거 선수의 경합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가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의 발이 뤼디거 선수의 갈비뼈 쪽으로 뻗었습니다. 뤼디거의 가슴에 직접적인 터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뤼디거 선수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심판은 VAR을 확인 후 손흥민 선수의 퇴장의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일어나기 위한 제스처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였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 대 2의 스코어로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이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7승 5 무 6패로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에서 7위로 떨어졌습니다. 

 

 

손흥민 퇴장 이유!

 FIFA에서는 퇴장 사유를 총 7가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1. 심각한 파울 플레이
2. 골키퍼가 아닌 선수의 의도적인 핸들파울로 득점을 방해하는 행위
3. 의도적인 파울로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방해 하는 행위
4.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거나 무는 행위
5. 상대 선수에게 모욕적인 말이나 제스처를 취하는 행위 (손가락 욕 등 어떠한 행동으로 누가 봐도 모욕적이라고 판단되는 행위)
6. 옐로우 카드 2개 누적 시 퇴장
7. 폭력 행위 (대표적인 예, 을용타!)

 이번 손흥민 선수는 7번에 해당하는 폭력행위로 보고 퇴장을 명령하였는데요. 경기가 끝난 직후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 내가 보기엔 레드카드가 아니었다.", "뤼디거 선수 병원 가서 X-ray 찍어봐야 할 거다", "아마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다" 라며 뤼디거 선수의 오버액션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폭력행위의 규정을 자세리 들여다 보면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폭력을 가하려는 제스처만 취하더라도 퇴장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퇴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뤼디거의 오버액션과 무관하게 불필요하게 다리를 들어 올리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폭력 행위로 간주하고 퇴장을 당한 겁니다. 

 

 손흥민 선수는 2019년 3번의 퇴장을 당했습니다.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레드카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즈 선수에게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는 토트넘 구단의 징계 항소로 징계 취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실제로 받은 레드카드는 3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레드카드로 손흥민 선수는 2경기 ~ 3경기 리그 경기에는 뛸수 없게 됩니다. 리그 4위권 진입의 제일 중요한 시기에 에이스가 빠진 토트넘의 순위 도약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