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극] 19금 섹시코미디 성인 연극 "열정과 냉정사이"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ㅎㅎ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본 연극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ㅎ

평소에 제가 연극을 좋아해서 1년에 3~4번 정도는 연극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3편의 연극을 보았고 이번에 보는 연극이 올해 4번째 연극이었습니다. 

주로 연극을 볼때는 남포동 조은 극장에서 자주 보는데 저는 조은극장이 정말 좋은 연극무대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느꼈습니다. ㅎㅎㅎ 좌석도 편한 거였어요!ㅎㅎ

 이번에 본 연극은 19금 섹시코미디 "열정과 냉정 사이"입니다. 가온아트홀에서 하는 연극이었는데요. 가온아트홀이라는 곳을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부산시민회관 바로 옆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건물 옥상 주차장이 있는데요 연극을 관람하러 왔다고 하면 3,000원만 부담하면 주차할 수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었어요!

단, 옥상에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거라서 나올 때 한꺼번에 출차를 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실제로 저희는 연극 보고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내려올 수 있었어요! 이점 참고하셔서 다른 곳에 주차하실 자리 있으면 다른곳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출차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ㅠ.ㅠ

가온아트홀은 천일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발권을 하더라도 좌석을 지정해서 예매하는 것이 아니라서 지하 1층 티켓팅 하는 곳에서 티켓과 대기번호를 받으셔야 해요. 저희는 대기번호 21번 받았어요!ㅎ 공연 시작 30분 전에 갔었습니다. 

좌석이 몇 열의 몇 번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학창 시절 스탠드 같은 좌석이라서 좌석에 지정번호가 없어요. 대기번호 불러주면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보는 거였어요! 조은극장에서만 연극을 보던 저로서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배우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배우는 총 세명이 나옵니다. 남자 주인공 간병인 재석, 재석의 집, 집주인 채림, 죽음을 앞두고 처녀 딱지를 떼려고 하는 회장 영화

3명의 등장인물이 펼치는 섹시하고 코믹한 연극!! 19금 연극이지만 코믹한 부분이 많은 연극이었습니다. 노출 수위가 있긴 하지만 눈살을 찌푸릴 만큼은 노출은 아니었습니다. 연인과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연극이었습니다. 

저희는 앞에서 2번째 줄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ㅎ 

크리스마스 여자 친구와 즐기기 딱 좋았던 연극이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네요!ㅎㅎ

 

 

오래간만에 재밌는 연극 한 편 보고 왔네요!ㅎ 하지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연극을 보다 보면 마무리가 너무 급하게 끝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연극만이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본 연극들 모두가 그랬어요.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에서 라이브로 진행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배우들의 체력 문제일까요?ㅎㅎ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노출 수위는 뭐 대단한 노출은 아니고 그냥 영화의 초반 복장이 좀 노출도가 있고 중간 부분 채린의 노출이 있지만 전라 노출 이런 건 없습니다. 연인끼리 재밌게 볼 수 있는 선에서 적당한 ㅅ드립으로 즐겁게 관람하고 왔네요.ㅎㅎ

공연기간이 1월 1일까지 이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인과 함께 연말 연극 한 편 어떨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