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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맛집!

[트립 샹크] 화산폭발 일주일 현재 필리핀 세부 거리, 맛집 소개"피에스타 베이"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 현지인 운영 가게~!

by shanks88 2020. 1. 21.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저는 지금 현재 필리핀 세부에 와있습니다!ㅎㅎㅎ

하루하루 생생하게 리뷰를 해드리고자 이렇게 노트북을 들고 와서 일정을 마치고 자기 전에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ㅎㅎ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몇장 못 찍은 게 한이긴 한데..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최소한은 사진을 가지고도 최대한의 정보를 드릴 수 있는 블로거가 되어야겠지요!ㅎㅎㅎ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하고자 하는 곳은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 있는 피에스타 베이 씨푸드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모벤픽 리조트 입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100M 정도만 올라가서 건너편을 보면 바로 보입니다.  

모벤픽에서는 충분히 걸어서 5분이면 가는 거리입니다. 카바나 레스토랑에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필리핀 화산 폭발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현재 세부는 아주 맑습니다. 화산으로 인한 피해는 전혀 없습니다. 

세부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생각만 하시면 됩니다.ㅎㅎ

저희는 더마크 리조트 하고 카바나 레스토랑에 붙어 있는 다이빙 샵이 몰려 있는 리조트에 묶고 있어서 걸어서 피에스타 베이에 갔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이 오후 5시쯤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종업원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 필리핀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건가... 긴가민가 하며 입구로 발길을 옮기니 안쪽에서 직원이 마중을 나와 응대해주네요~!!ㅎㅎ

 정말 사람 아무도 없고 딱 우리만 있었습니다.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ㅎㅎㅎ 그래도 뭔가 내가 다 빌린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ㅎㅎㅎ

 피에스타 베이는 메뉴판과 태블릿을 줍니다. 메뉴판은 영어로 되어있어서 어떤 요린지 헤깔리실 수 있는데 테블릿을 보면 메뉴마다 사진을 다 찍어 놓은 것을 보여 주기 때문에 사진을 보고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문 메뉴
1. Crispy Patatim (족발 튀김)
2. Phad Thai (팟타이)
3. Seafood Fried Rice (해물 볶음밥)
4. Coke, Mango shake (콜라, 망고쉐이크)

1. Crispy Patatim (족발 튀김)

 제가 족발 튀김은 작년에 란타우에서 처음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여기도 있어서 시켜 먹어봤습니다. 족발의 껍데기는 엄청 바삭하고 살코기 부분은 엄청 부드러우며 간도 강하지 않고 적당하여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란타우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식감과 맛을 다 잡은 좋은 요리였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적극 추천 메뉴~!

2. Phad Thai (팟타이)

 팟타이는 예전에 부전동에 수완나품 타이음식 전문점에서 처음 먹었었는데 너무 못하는데서 먹은 것이라서 첫 팟타이 맛 때문에 잘 안 먹는데 여자 친구가 먹고 싶어 해서 주문했습니다. 맛을 한번 보기 위해 먹었는데.... 웬걸... 겁나 맛있어요!

역시 잘하는 집에서 먹어야 하는데!! 못하는 곳에서 먹어서 이 맛을 모르고 살 뻔했네요!ㅎ 

팟타이도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 잘 안 찾는 음식을 이제 찾아서 먹고 싶어 지게 하는 맛이었어요!

3. Seafood Fried Rice (해물 볶음밥)

 해물 볶음밥은 그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 스타일의 볶음밥이라고 했지만 뭐 한국의 볶음밥이랑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맛이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맛이 있는 것도 아닌 그냥 무난히 먹을 만한 정도였어요~!

피에스타 베이 둘이서 3개의 메뉴를 시켜 먹으니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1 메뉴당 거의 1.5인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결국 볶음밥은 절반 정도 남겼어요ㅠ..ㅠ 아까운 것....ㅠㅠ

 그리고 피에스타 베이에는 서비스 차지가 붙어서 계산이 되기 때문에 따로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나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주고 싶으시면 주셔도 됩니다~ㅎㅎ

 세부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맛집들은 거의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및 밥집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식당들은 필리핀 현지의 맛을 살린 것이 아닌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추어 저 있습니다. 그런 식당들이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외국에 나왔는데 정말 로컬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 사시는 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 피에스타 베이입니다. 이곳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맛집은 맞습니다. 메뉴판이라던가 한글 패치가 엄청 잘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블로그에 포스팅도 많이 되어 있는 곳이죠.ㅎㅎㅎ 란타우도 그렇고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밥집은 식사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ㅎㅎ 참고하세요~^^ 필리핀 사람들은 엄청 느긋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성격 급하신 분들은 미쳐버릴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이상 오늘은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 있는 로컬 맛집 피에스타 베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곧 설날이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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