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극] 남포동 조은극장 "룸넘버 13" 연극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왔죠?ㅎㅎ

요즘 이직한 곳을 적응하느라 여유가 없어서 포스팅을 거의 할 수 없었어요..ㅠㅠ

아직 포스팅할 소재는 많이 있는데...ㅠㅠ 정말 여유가 안 나네요..ㅠ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너무 시끌벅적한데요~

다들 밀폐된 곳에서는 마스크 꼭 쓰시고 넓은 야외에서는 굳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연극입니다. 

연극 한 편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연극의 제목은 "룸넘버 13"입니다.

2월 4일 날 본 연극을 이제 포스팅하다니...ㅠㅠ

저는 연극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1년에 5편 이상은 꼭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ㅎ

부산에서도 연극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그중 가장 시설이 좋고 많은 연극을 하는 곳이 남포동에 있는 조은극장이지 않나 조심스럼 게 단언해 봅니다.

연극 예매는 저는 카톡 플러스 친구로 예매를 합니다. 

남포동 연극센터 검색해서 플러스 친구 추가하시고 채팅하시면 예매가 가능합니다.

카톡으로 예매를 하면 할인도 추가로 해주고 좌석도 좋은 곳으로 미리 지정을 해줘서 아주 편해요

그리고 극장 1층 오복 미역에서 카톡을 하면 직접 티켓을 들고 내려와서 줍니다. 

다른데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티켓팅할 때 좌석을 지정해서 좋지 못한 자리에서 보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남포동 거리에서 연극 티켓팅을 하면 금액이 좀 비싸 용!ㅎ

플러스 친구로 예매하시는 거 추천~!ㅎ

 

 ‘룸넘버 13’은 연극 ‘라이어’ 시리즈와 ‘오! 브라더스’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작품으로 1991년 영국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흥행했던 연극 작품입니다. 

 

줄거리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총재 비서의 전대미문 여야 화합 폭소 스캔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선 리처드와 제인. 두 남녀가 어렵게 성사된 만남의 기쁨을 나누려던 순간! 난데없이 발코니 창문에 엎드려 있는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범인으로 몰리는 건 둘째치고 둘의 만남을 낱낱이 고할 수도 없기에 신고를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다. 때마침 걸려온 전화 한 통. 호텔 지배인이 발코니에서 수상한 사람을 봤다며 달려오고, 눈치 없는 웨이터도 계속해서 613호를 방문한다.

이러한 일을 전혀 모르고 있던 한 사람. 리처드의 비서 조지가 제 발로 613호에 들어서는 동시에 리처드는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며 이 모든 일의 수습을 조지에게 맡긴다. 점점 꼬여만 가는 상황 속에서 설상가상! 다혈질인 제인의 남편 로니의 등장도 모자라, 리처드의 부인 파멜라 까지 613호에 나타나게 되는데...

배우들이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연을 하는 모습에 빠져 하루 종일 정신없이 웃다가 왔습니다. ㅎㅎㅎ

조지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으며 리처드와의 캐미가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하나같이 모든 배우가 감초 같은 역할을 잘해 줬어요~!ㅎ

연극은 정말 생 라이브로 진행되다 보니 그만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ㅎ

연극 룸넘버 13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