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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맛집!

[부산/전포] 전포동 맛집 중화요리 맛집 흥화반점 리얼리뷰~!

by shanks88 2019. 11. 2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으로 인사드리는 먹깨비 샹크입니다.ㅎ

그동안 여러 가지 정보들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오늘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전포동에 위치한 흥화반점입니다. 

흥화반점은 이곳에서 60년 이상 3대째 이어온 전통 중화요리 집으로 전포동에선 유명한 맛집입니다. 

저도 집이 전포동이라서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친구가 이곳 코스요리 괜찮다고 하여 한번 들러보았는데요~ㅎㅎ

연중무휴
영업시간
11:00 ~ 22:00
Last Oder
21:00

총 2층짜리 건물로 1층과 2층에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좀 있는 음식집입니다. 

"저희 흥화반점은 1953년에 시작되어 현재 3대째 대를 이어 뿌리 깊게 전포동에서 자리 잡고 영업 중인 전통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앞으로도 정직함을 바탕으로 하여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그 명맥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뭔가 믿음이 가는 글이지 않나요?ㅎㅎㅎ

한 자리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 대를 이어서 영업을 하는 가게를 요즘 찾아보기가 많이 힘들잖아요~ㅎㅎ

뭔가 음식에 깊은 맛이 있을 것 같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ㅎㅎ

 

흥화반점 메뉴판

기본적으로 중화 요리점에 있는 모든 음식이 메뉴판에 담겨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 가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친구가 여긴 그냥 코스요리로 시키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4인 코스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오향장육 유산슬 탕수육 짬뽕탕 그리고 식사로는 쟁반짜장이 나왔어요~^^

순서대로 나오는 것 같았는데 저희한테 나온 순서는 

오향장육 유산슬 짬뽕탕 탕수육 그리고 쟁반짜장 이렇게 나왔어요~^^

중국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춧가루와 식초!!ㅎㅎㅎ

탕수육 그리고 짜장에 꼭 필요한 것들이죠!!ㅎㅎ

기본찬 짜샤이 단무지 그리고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자스민 차였어요~!ㅎㅎㅎ

사실 저는 처음에 들어갔을 때 

이런 테이블에서 식사를 상상했는데.ㅎㅎㅎ

이 테이블은 기본 6인 이상이 돼야 앉을 수 있었어요!ㅎㅎ

그래서 저희는 그냥 일반 테이블에 착석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음식이 등장했습니다.!!ㅎㅎ

바로 오향장육이었어요!ㅎㅎㅎ

다섯 가지 향신료(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로 간장을 만들어 맛을 낸 돼지고기 수육이라 하여 오향장육이라고 한다죠? 고기부위는 머리 고기인 것 같았습니다. 

 

오향장육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서 인상 싶었어요!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향 매콤함과 달콤함이 살짝 가미되어 짜지 않고 간이 딱 맞는 고기의 잡내는 느낄 수 없었고 세상 이런 음식을 이제야 맛을 봤다는 생각이 너무 지금까지의 제 삶이 한심한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ㅎㅎㅎ

너무 말이 거창했나요?ㅎ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나 온음 식은 바로!!

 

 

유산슬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버섯이 어우러져 걸쭉한 소스와 함께 버물어져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버섯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 물컹한 특유의 식감이 재미가 있어서 즐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관자와 새우에 간이 잘 배어 있어 맛이 좋았습니다. 

유산슬도 말만 들어봤지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서 제가 다른 유산슬을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게 정말 유산슬의 본연의 맛이 맞다면 저는 앞으로 유산슬을 자주 즐기겠습니다.ㅎㅎ

적어도 이 집 유산슬은 다시 찾아와서 먹을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서 나온 짬뽕탕입니다. 

짬뽕탕은 자극적이지 않으며 깊은 맛이 있고 해산물의 시원함이 함께 입안에서 깊은 맛을 내는데 충분했습니다.

평소 짬뽕하면 간이 센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간이 세지 않았지만 깊은 맛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탕이라서 그렇지 혹시나 면이 들어가게 된다면 너무 맹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짬뽕탕으로써는 맛이 괜찮으나 짬뽕으로서는 좀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평가를 해봅니다. 

역시나 저는 목이버섯 또한 좋아합니다.^^

그리고 흥화반점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요리가 나왔습니다.ㅎ

 

 

바로 중화요릿집에서 가장많이 팔리는 요리 중 하나!! 중화요리집에서 없으면 절대 안되는 요리중 하나1!!

탕! 수! 육!

크!! 저는 탕수육은 자주 시켜먹는데요~ 요즘은 세트메뉴가 있어서 가

격에 대한 부담 없이 탕수육을 즐길 수 있잖아요?

탕수육은 튀김가루가 두껍지 않고 바삭하나 그 바삭함이 과하지 않고 식감도 좋고 탕수육의 육즙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고마운 탕수육이었습니다. 

여기서 탕수육이 나오면 두 가지 파가 나뉘죠?ㅎ

부먹 VS 찍먹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바로 종식시키는 또 다른 해법이 두 가지나 나왔습니다!

바로 담먹 그리고 깔먹이 새로이 등장했는데요~!!ㅎㅎ

담먹은 내가 먹을걸 소스에 담가 놓고 먹는 거고요~ㅎ

깔먹은 소스를 먼저 그릇에 깔고 그위에 탕수육을 얹어서 맨 아래의 탕수육은 부먹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위에있는 탕수육은 아래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어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하지만 깔먹은 소스 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ㅎㅎ

그렇게 탕수육을 즐기니 이미 배가 불렀습니다.

뭐 별로 안 먹은 것 같은데 이게 코스요리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얼마 먹지 않았는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

그래도 메인 식사는 해야지요?ㅎㅎ

마지막 식사 메뉴로 쟁반짜장님 등판하셨습니다.

쟁반짜장 하면 해물 해물과 잘 볶아준 짜장 소스와 면발!!ㅎㅎ

크~~~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ㅎㅎ

크!!!

오늘은 이렇게 전포동 맛집 흥화 반점을 리뷰해 보았는데요~ㅎ

전체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딱 타이밍이 딱딱 맞아떨어져 텀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향장육 그리고 유산슬은 청말 최고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짬뽕은 깊은 맛은 있었으나 간이 좀 심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쟁반짜장은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으나 쟁반짜장 안에 들어가 있는 죽순이 오래된 것인지 역한 냄새가 났습니다. 죽순을 제외하고는 맛이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두말 필요 없이 엄청 맛이 있었고요!ㅎ

전포 통 흥화반점 적극 추천입니다.!!!

꼭 코스요리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4인 기준 코스요리 70,000원 1인당 17,500원에 위에 저 음식을 다 맛볼 수 있다는 건 최고의 가성비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ㅎㅎ

어떻게 나름 최대한 자세하게 리뷰를 하려고 하였는데 도움이 되셨나요?ㅎㅎ

다음에 또 좋은 맛집을 찾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샹크는 다음 포스팅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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