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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맛집!

[부산/서면 맛집] 이번 크리스마스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3파운드(3FOUND) 서면 스테이크 맛집 파스타 맛집 분위기 맛집

by shanks88 2019. 12. 18.

안녕하세요 먹깨비샹크입니다!ㅎ

오늘은 오랜만에 맛있는 맛집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제 다음 주면 크리스마스잖아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또는 썸녀와 함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와인 또는 칵테일과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ㅎ 그러기에 너무 좋은 레스토랑이 있어 이렇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위치는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올리브영과 메가 커피 사이 골목으로 쭉 들어오다 보면 꾸이점빵이 보이실 거예요! 꾸이점빵 건물 3층입니다.!

서면 3파운드

여기 대표님이 주간인물로 지정이 될 정도로 실력이 좋으신가 봐요??ㅎ

3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계단 가기 전에 붙어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ㅎㅎ

영업시간
OPEN : 12 : 30
CLOSE : 22 : 30
break Time : 15 : 30 ~ 17 : 00
Lunch Last Oder : 14 : 30
Diner Last Oder : 21 : 30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어둡긴 하지만 고급스럽고 고급스럽지만 부담이 없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쪽 벽에는 샴페인과 보드카 그리고 양주병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하였습니다. 음식 사진 잘 찍고 싶은 분들 저기 테이블에 조명 들어오는 자리 앉으세요! 꼭이요!

저희는 이 자리에 앉았는데 조명이 좋지 못해서 사진이 다 망했어요..ㅠㅠ(사진을 못 찍는데 조명 탓해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메뉴판이 무슨 중세시대 지도 같지 않나요??ㅎㅎ 신기하게 생겨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ㅎㅎ

저희가 시킨 주문은 스페셜 분자 코스요리 (2인)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코스요리 주문할 땐 미리 파스타 스테이크 칵테일을 정해 놓고 직원을 불러 주문하세요^^ 

스테이크 : AAA안심 스테이크
파스타 : 풍기 파스타
칵테일 : 라임 모히또, 피나콜라다

주문을 완료하니 태블릿을 하나 들고와서는 틀어주는데 우리가 주문한 요리가 어떻게 조리가 되는지를 제작해놓은 동영상으로 지루하지 않게 틀어주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보통은 그냥 가게 TV에 틀어 놓고 마는데 주문하고 나서 직원이 태블릿을 가져다주면서 이것을 틀어주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ㅎㅎㅎ

" 너희들이 먹게 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번 바바! 우리는 이만큼 자신 있어!!" 이러는 듯한!!ㅎㅎ

연어 샐러드 (애피타이저)

애피타이저로 나온 연어 샐러드입니다. 접시에서 안개가 뿜어져 나오는 게 보이시나요?ㅎ

바로 청포도를 갈아서 액체 질소에 급속 냉각시켜 그것을 다시 갈아 만든 청포도 소르베입니다. 연어 샐러드 위에 뿌려 주면 급속으로 얼었던 청포도 소르베가 녹으면서 저런 안개를 형성합니다.!ㅎ

연어샐러드는 잡내 하나 없이 소스의 약간의 신맛과 청포도의 상콤하고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연어와 야채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칵테일 (무알콜)

라임 모히또 (왼쪽) : 신맛이 강하고 단맛이 좀 덜한 모히또 라임이 너무 과도하게 들어간 듯하였으나 처음 맛의 강열함과 다르게 점점 얼음이 녹을수록 농도가 조절되어 먹기 좋은 맛을 되찾았습니다. 

피나콜라다 (오른쪽) : 파인애플맛이 강하지 않으며 은은한 향과 달콤함이 입안을 감싸며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없어 그 느낌을 오래 받지 못했습니다. 

풍기 파스타 (탈리아텔레)

 파스타 선택 시 면의 종류 릉 두꺼운 탈리아텔레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크림소스가 다름 크림 파스타와 다르게 꾸덕꾸덕한 소스가 파스타 면에 잘 스며들어 면에서도 소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허여멀건 음식은 백김치 동치미 말고는 눈길도 안주는 저인데 이거 싹쓸이했습니다. 겁나 맛있어요!ㅎ 이건 절대 호불호나 나뉘지 않을 맛이라고 감히 제가 한번 단언해봅니다. 

AAA안심 스테이크

 캐나다산 소고기의 AAA급 안심을 밑간 하여 숙성 후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고급 캐나다 AAA등급 안심을 이용한 스테이크에 트러플을 추출한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과 향이 입안에서 사르르르 녹습니다. 특히 고기 위에 노른자 같이 생긴 검은 것은 셰프가 직접 분자요리로 발사믹 소스를 숙성시켜 식용 엷은 막에다 담아 추가 숙성한 뒤 고기를 썰기 전에 톡! 터트려서 먹으면 됩니다. 

발사믹의 특유의 약과 강한 맛에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소스임에도 불구하고 발사믹의 강한 톡쏨을 잡고 부드럽고 달콤함까지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이외 사이드

프렌치프라이에 치즈가루를 뿌린 것으로 롯데리아의 양념감자와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간 사진은 스테이크와 같은 부위로 많은 함박스테이크 떡갈비 같이 달달한 소스에 적당한 굽기로 한입 먹어보니 바로 밥 생각이 나는 맛! 스테이크와는 전혀 다른 고기의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

 식후 무알콜 칵테일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것 또한 상콤함과 잔에 잘라져 있는 설탕의 달달함이 잘 어울렸습니다. 원샷으로 먹기보단 한 모금 한모금 먹을수록 맛이 달라지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이었습니다. 빨리 먹는 것을 추천 시간이 지나니 잔에 발려있는 설탕이 녹아 내려와 손이 많이 끈적거립니다. 

슈가볼 디저트로 설탕으로 만든 볼 안에 솜사탕을 넣어 만든 슈가볼과 과일들을 함께 먹으면 달콤함과 새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제로 만든 파베 초콜릿은 3파운드에서 직접 만든 다크 초콜릿으로 단맛보다는 살짝 다크 한 맛이 강한 초콜릿입니다. 저는 다크 초콜릿을 좋아하기에 저 혼자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호불호가 좀 나뉠 것 같습니다. 슈가볼 드실 때 설탕 조심해서 드세요 생각보다 날카로워 입안이 베일수 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 용가리 과자!

그냥 일본에 파는 인절미 과자를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급속 냉각시켜 만든 과자로 입안에 넣고 숨을 쉬면 용가리처럼 코에서 연기가 나온다고 하여 용가리 과자라고 칭합니다. 맛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인절미 과자입니다. ㅎㅎㅎ 이거 직원이 주면 바로 먹어야 해요 사진 찍는다고 꾸물거리면 용가리 효과 못 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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