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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부산/ 황령산 일출] 부산 일출 명소 황령산! 2020년 1월 1일 일출

by shanks88 2020. 1. 2.

안녕하세요. 먹깨비 샹크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2019년은 잘 마무리하셨나요?ㅎㅎ 

2020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오늘은 2020년 경자년 1월 1일 일출을 보러 간 것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까지 살면서 새해 첫 일출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작년에는 조금 뜬 해를 보았죠. 잠이 문제죠! 그래서 이번엔 밤을 새워서라도 가겠다는 다짐으로 여러 곳을 물색하다가 이번에 황령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ㅎㅎ

조금이라도 자려고 했지만!!ㅠㅠ

야행성 올빼미에게 잠이 잘 올리는 만무하고..ㅠ.ㅠ

그래서 밤을 새벼렸습니다. 그래서 일찍 3시 40시 분쯤 황령산으로 향했죠!ㅎ

저는 상당히 널널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7시 쯤 올라 가려고 나와서 본 주차창 풍경... 거의 뭐 테트리스 인줄....

황령산 주차장 도착시간 3시 59분! 이 시간에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꾸역꾸역 주차를 하고 3시간 정도 잘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부산 일출 시간이 오전 7시 33분이라서 7시에 일어나서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보자는 생각이었죠!ㅎㅎ

 

여자 친구는 뒷좌석을 접어서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두꺼운 극세사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와서 뒤에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저는 무릎 담요로 다리를 덮고 입고 간 롱 패딩을 덮고 의자를 뒤로 최대한 꺾어서 자려고 했습니다. 시동을 끄기 전에 내부 공기를 최대한 따뜻하게 달구고 시동을 껐죠!ㅎ

나중에 내려올 때 막힐걸 대비해서 간식도 사 왔답니다.!ㅎㅎㅎ

갈아 만든 레몬은 피곤할 까 봐 따뜻한 걸로 사 왔죠!ㅎㅎ

차에서 자는데 너무 추웠어요...ㅠㅠ 그래서 시동을 어쩔 수 없이 다 시켰습니다... 냉장고에 누워있는 줄 알았어요..ㅠㅠㅎㄷㄷ 기름 아끼려다 얼어 죽을 뻔했네요....ㅎㄷㄷ

 

해가 뜨기 전 어느 위치가 좋을지 자리를 잡고! 수평선을 바라보는데 너무 이뻤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러 오는 게 아닐까요? 정말 추운 줄도 모르고 그 풍경에 빠져들었습니다.

7시 33분쯤 다되어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ㅎㅎ

해돋이도 처음이지만 황령산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고 높은 곳에서 보는 맛이 이게 점점 도시에 햇빛을 내 비치는 모습이 너무 경이로웠습니다. 

해가 한번 떠오르니깐 완전히 떠오르는데 까지 2~3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ㅎㅎ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ㅎㅎ

정말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이런 콘셉트 사진도 하나 찍어 주고!ㅎㅎㅎ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이쁘게 잘 찍혔는데 부분으로 보니 좀 이상하긴 하네요!ㅎㅎ 하지만 저의 초상권은 소중하기에!ㅎㅎㅎ

황령산에서 소울스톤을 얻었습니다.!! 추위에 몸을 넘기고 소울스톤을 득했네요!ㅎㅎㅎ

(죄송합니다...)

이거는 작년에 부랴부랴 수영에 수변공원 갔지만 늦어서 이미 뜬 해와 함께 사진만 찍은 겁니다.ㅎㅎㅎ

수변공원에서 보는 것도 좋은데 여긴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ㅠㅠ

경이로운 2020년 경자년 해돋이를 성공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주차장을 찾았을 땐 더 빽빽하게 들어선 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나가는데 1시간은 걸리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갈 수 있었어요!ㅎ 20분도 안 걸려서 내려온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2020년 해돋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ㅎ 황령산에서 보는 해돋이는 전체적인 도시풍경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어디서 해돋이를 보게 될지 궁금하지만!ㅎㅎ 특별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으면 내년에도 황령산을 또 찾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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